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힘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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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야르'''
'''사바 왕국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힘야르가 등장하였습니다!'''
승리자 샤미르 유하리쉬가 두 라단과 하드라마트, 야마나트의 대관식에서 스스로 사바의 왕임을 공표하였고 아무도 이러한 공표에 감히 대적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바 왕국의 기반은 육지를 잇는 무역로였지만, 힘야르는 인도로 가는 해상 무역로를 발견하고 이용하여 아라비아 남부의 경제력을 쥐게 되었습니다. 이웃에 위치한 악숨과 비슷하게 힘야르는 동방으로 통하는 주요 무역로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군사적 성과는 적수 악숨과 싸울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힘야르는 최근에 유대교로 개종하였고 이러한 개종은 두 세력의 끊임없는 전쟁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격동의 시기에 주요 위치를 지킨다는 것은 많은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힘야르는
분명 무력을 통해 미래를 쟁취할 것 입니다!
문화 특성
'''사막 왕국'''
'''가장 강인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사막에서 번영하려면 특별한 제물이 필요하다.'''
메마른 땅: 위생 +2 (모든 지역)
사막에 의한 소모를 겪지 않음 (모든 군대)
사막의 재앙: 사막에서 전투 시 근접 전투력 +15 (모든 군대)
분열된 신앙: 새로운 종교들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한 공공질서 패널티 상승함 (세력 전역)
세력 특성
'''사막의 전사'''
'''가혹한 사막의 환경은 삶과 전쟁을 하나로 만든다.'''
모든 부대의 피로도 -15%
마리브 댐: 수도[1]의 비옥도를 크게 향상시킴
사막의 약탈자: 부대가 주둔한 지역에서 적대 세력의 부대 보충을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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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난이도: 보통'''
1. 설명
1.1. 내정
1.2. 종교
1.3. 병과


1. 설명


대다수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겠지만 역사적으로 한 때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던 사라진 문명이다. 예멘오만등 아라비아 남부 지역은 다른 아라비아 지역에 비해 훨신 부유했는데, 사막 유목생활을 했던 타 지역과는 달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가 건설되었고, 특히 마리브 댐을 통해 밀경작을 하며 전통적으로 훌륭한 문명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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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야르의 시작 위치. 북쪽에는 아라비아 마그나의 주도인 야트리브가 폐허인 상태로(...) 존재한다. 동쪽에는 사산 제국의 속국 마준 이, 남쪽과 동쪽에는 홍해와 아덴 만이 있으며, 그 너머에는 초반 주적인 악숨이 위치한다.
그러나 5세기경 마리브 댐이 붕괴해버렸고, 사이나쁘던 경쟁자 악숨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2] 결국 힘야르 왕조는 몰락한다. 이후 악숨인들의 지배를 받았으나 아랍인들이 다시 탈환했다. 만약 마리브댐이 붕괴되지 않고 힘야르 왕국이 멀쩡했다면 200년후 태동하는 이슬람 세력과 대립했을테고, 그랬다면 인류의 역사는 상당부분 달라졌을 것이다. 한참 뒤인 7세기에 예멘 태수가 알리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등 여전히 아라비아에서 상당한 지역으로 남았었다.

1.1. 내정


유대교를 믿고 있으며[3], 원한다면 셈족 다신교로 개종할 수 있다.[4] 후반에 5티어 군사 건물(해당 종교의 영향력이 75% 이상일 것 + 철 자원 필요)을 올리면 최상급 고유 병종을 뽑을 수 있다. 문제는 유대교나 셈 다신교 모두 본인들 빼고 믿는 국가가 없어서, 안 그래도 종교 페널티 두배 때문에 피보는데 힘야르는 여러모로 뻗어나가기 힘들다.
악숨 왕국에게 멸망당한걸 고증한건지 악숨과 사이가 매우 나빠 몇턴 이내로 전쟁이 터진다. [5]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 팩션 특징으로 수도에 '마리브댐'이란 건물이 있는데, 농담이 아니라 '마리브댐 건물이 있다'는게 팩션 특성에 나온다. 이 건물에서 이벤트도 발생하고 하여간 힘야르 플레이의 중심. 마리브댐은 재산도 약간 올려주지만 무엇보다도 '''해당 속주의 비옥도를 +5 올려주고, 농업 및 목축 수입을 30%, 그것도 팩션 전역으로 제공해주는 미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힘야르는 아랍쪽에선 유일하게 비옥도가 매우 높으며 아라비아 펠릭스 한정이지만 밀농사 지으며 식량을 엄청나게 벌 수 있다.[6] 다른 속주에서도 말 키우고 양 치면서 버는 수입이 빵빵하다. 댐 자체의 성능은 롬2와 아토에 나온 불가사의들 중 가장 강력하며, 식품시장과 셈 다신교 종교건물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산업 상업 그딴거 없이 목축만 하고 살아도 돈이 쏟아진다. 이런 덕에 힘야르는 베네디와는 다른 의미로 농업 특화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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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의 마리브 댐. 힘야르의 수도 자파르의 북서쪽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벤트로 '''마리브댐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뜬다. 골드를 써서 댐을 보수할거냐 말거냐를 묻는데 '''무조건 최대한 보수하자. 돈이 얼마나 들든 보수하자.''' [7] 댐이 무너지면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댐이 있어도 식량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건물들이 많아서 밀 들판 하나론 아슬아슬할 정도인데, 댐이 붕괴되면 지역재산에도 큰 타격이 있지만 말 그대로 식량난이 터진다. 거기다 와장창 줄어드는 목축수입은 덤.
플레이어가 힘야르일 때는 건물슬롯으로서의 댐도 수리해야 하고 이벤트로 나오는 수리비도 들여야 하지만, 다른 팩션으로 점령시에는 건물슬롯으로서의 수리비만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팩션들이 점령해도(심지어 힘야르랑 연관없는 동로마가 점령해도!) 마리브 댐의 비옥도 상승효과와 농업 목축수익 전지역 증가는 적용된다,''' 그래서 동방 팩션들은 힘야르를 정복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사산조와 아랍팩션들은 낙타 목장과 양 목장으로 식량과 자금을 충당하는데, 그 높은 수익을 더 불릴수 있고, 심지어 낙타 목장이 없는 동로마도 소 우리나 양 우리를 후반엔 건설하게 되는데 그 수익을 많이 올려준다.
별 상관은 없는데 이 마리브댐 이벤트가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킨다. 생명줄인 댐이 서서히 무너지고있다는 이벤트가 뜨면서 긴장감을 주는게...[8]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마리브댐 붕괴가 힘야르 몰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사실적으로 따져보면 마리브댐에 의한 농업 생산이 황량한 사막에서의 생명줄이었을테니 진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맞다.

1.2. 종교


힘야르는 시작시 유대교를 믿고 있지만, 셈 다신교로 개종하는 것이 명백한 이득이다. 셈 다신교 종교건물은 농업 목축수입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마리브댐의 버프와 중첩되어 시너지를 가지기 때문에, 종교건물과 군사건물의 식량소모 때문에 농업 목축건물을 많이 올리게 되는 힘야르에게 매우 알맞은 종교이며, 더더욱 셈 다신교 소도시 건물은 종교 전파력과 공공질서와 추가 식량을 페널티없이 제공해주는 매우 좋은 건물이다.
셈족 다신교의 보너스가 더 좋은 것도 선택을 받는 이유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야르는 아리바아 펠릭스의 소왕국으로 시작해 거대 제국을 세워야하는, 즉 확장을 해야하는 팩션이다. 유대교는 연구속도를 올려주고 도시 위생도 올려주고 유닛들은 떡장 탱커로, 그야말로 방어에 특화되어있는데(정확히는 확장 이후 내실을 다지는 굳히기에 특화), 확장을 해야하는 힘야르에게 필요한 건 대군을 유지할 자금과 공공질서 잡느라 올라간 내정 건물에 공급할 식량들, 그리고 기병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공격형 유닛들이다. 셈족 다신교가 선택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인 셈.
유대교 선택시
셈족 다신교 선택시
보병진 강화
기병진 강화
종교 건물이 연구 속도를 증가시킴
종교 건물이 농업&목축 수입을 증가시킴
소도시 종교 건물이 위생을 제공함
소도시 종교 건물이 식량을 제공함
사막 팩션들의 병종 구성이 가라만티아를 빼면 전체적으로 다 우수하긴 한데, 힘야르는 그 중에서도 주로 낙타병과 탱킹에 특화된 유닛들을 사용한다. 초반부터 나오는데다 동로마의 통곡의 벽 누메로이에 버금가는 탱커 도끼보병 발타 방어대와 공용검병 쿠시트 쇼텔라이가 모두 방패벽 운용이 가능하고, 특이하게도 100짜리 중투창을 던지면서 헤비 스피어와 58의 떡장 아머, 창벽 방진까지 가진 괴이한 척후병인 룸하 전사대도 있다. 낙타 특화답게 낙타병도 많아서 공용인 중무장 낙타 전사대 외에도 체력 345의 위엄을 과시하는 낙타검병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와 낙타도끼병 자말 알 발타, 낙타투창병 자말 알 룸하등 온갖 종류의 낙타병이 즐비하다. 단 후방에서 백업을 해줄 궁병이 동방에선 족보도 못 내밀 정예 누비아 궁병대와 아스훔뿐인게 단점. 또 검병들을 보조해줄 창병이 한심한 공용 사막 창병대뿐인 것도 단점이다.
유대교 선택시 나오는 병종들은 모두 검보병인 카흐야흐림, 사흐네고흐림, 은신 광전사인데, 각자 떡장, 높은 근접방어력, 열광 붙은 공격보병이라는 컨셉이 있고, 앞의 둘은 헤비 스파타를, 광신도는 무기 피해 48에 AP가 좀더 좋은 힘야르 검을 쓴다. 셋 다 각자 분야에서 쓸만한 검보병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데, 기존의 근접보병인 쿠시트 쇼텔라이와 발타 방어대들과 달리 방패벽이 없거나 아머가 너무 낮다거나 하는 약점들이 있어서 이들을 대체하기가 어렵다. 창병 대신 넣는다 쳐도 힘야르의 주적은 기병이 발달한 같은 사막 팩션과 사산 제국, 동로마라 방패벽이나 테스투도 없는 공격검병이 활약하기 힘들다.
반면 셈 다신교 선택시 이속이 여전히 65로(패치로 다른 초중량 충격기병 이속이 45로 너프되었으나 이쪽은 여전하다.) 낙타의 중량 보너스까지 합쳐 대보병으로는 기안 압스파르를 능가하는 또다른 인간탱크 알마카 창기병대(단 둘이 붙으면 기안 압스파르에게 털리는 콩라인이다.)과 파르티안 사법은 없지만 성능은 쓸만한 조디악 궁병대, 아타르 정예 전사대라는 헐벗고 인원수도 반토막이지만 굉장한 성능의 공격보병을 제공해줘서 병종 밸런스 상으로는 어찌 보아도 셈 다신교가 이득이다. 거기다가 농업 수입 보너스까지 합치면 유대교는 아무래도 버려지게 된다.
초반에는 먼저 시비를 걸어오는 악숨을 상대한 다음, 아라비아 펠릭스와 에티오피아를 바탕으로 세력을 키워 동로마와 사산 중 어느 쪽을 치고 나갈지 저울질을 하게 된다. 동로마를 친다면 동로마가 가라만티아와 싸움이 붙어 정신없을 때를 노려 노바티아와 아이깁투스를 치면 되고, 사산을 친다면 사산이 백훈족이나 동로마, 혹은 둘 다와 치고받을때 아라비아 펠릭스를 통일하고 아라비아 마그나로 진격해 라흠을 공격한 후 아소리스탄을 직접 치거나 페르시아 만을 건너 매크란을 친 후 페르시스, 스파한을 우회공격하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자. 각자 라흠의 저항과 페르시아 주력군을 상대해야 하는 위험과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부담이 있지만 3면전쟁을 하는 사산을 상대라면 어느 정도 여유있는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1.3. 병과


  • 힘야르 고유 병종
    • 자파르 감시병
: 기본 장군 유닛. 근접 방어력 45에 방어구 69라는 끝내주는 방어력을 지녔다. 방패도 크지막하고 방패벽까지 쓸 수 있으니 아군 보병대 바로 뒤에서 장군 버프를 걸어주며 싸울 수 있다.
  • 발타 전사대 > 발타 방어대
: 힘야르 보병대의 시작과 끝. 게임 시작시 부터 쓸 수 있다. 발타 전사대도 극초반에는 강력한 탱커이지만 업그레이드된 발타 방어대는 나오는 시기가 아직 극초반~초반인걸 고려하면 근버 방어력 42, 방어구 58은 흉악하기 그지 없다. 대신 도끼를 들었음에도 공격력이 낮아서 탱커로만 쓸 수 있다는게 단점. 또 초반에 많이 굴리기에는 유지비가 비싸지만 힘야르는 돈이 많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부분. 방패벽에 부동을 쓸 수 있다. 후반이 되면 슬슬 힘이 딸리긴 하지만 재역할을 하기에는 충분. 어차피 힘야르의 주력은 보병대가 아니라 낙타병을 위주로한 기병 전력이므로 보병대가 약간의 시간만 벌기만 하면 된다.
  • 아스흠
: 동방의 파이간 잡병들이 들고 다니는 앙사한 방패를 등에 맨 단궁병이다. 그냥 공용 사막 궁병대랑 차이 없다. 근데 이놈은 사막 궁병대는 쓰는 신속한 전진이 없어서 오히려 안 좋다! 그냥 사막 궁병대를 쓸지 아니면 그래도 고유 유닛이 써야하지 않겠냐며 아스흠을 쓸지는 선택의 자유. 어차피 중반만 되어도 버려진다.
  • 룸하 척후병 > 룸하 전사대
: 방어구가 45, 업그레이드 후에는 58이고 중량이 무거움>매우 무거움에 둘 다 호플리테스 팔랑크스를 쓰는 탱커형 투창병...이라는 설명만 들으면 원거리에서 투창을 꽂아 넣다가 팔랑크스로 근접한 적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 공격릭이 너무 낮고 근접 방어력도 낮아서 근접전은 답이 없다. 팔랑크스를 슨다고 해봤자 적들의 중기병이 닥돌해오면 무너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도망치자닌 무겁고 느려터져서 도망칠수도 없다! 차라리 신속한 전진이 달린 동방의 공용 투창병이 나을 지경. 척후대의 임무는 척후지 뭔 이상한 짤짤이 치다 도망치다 잡혀서 시밤쾅하는 게 아니다. 이 병종은 로스터에 한두카드정도 넣어서 허약하기 짝이없는 힘야르의 사격능력을 보충해 주면서 뚫릴 위기에 처한 전열에 소방수로 투입하거나 그럴일은 별로 없겠지만 강력한 힘야르의 기병진을 뚫거나 우회해서 보병전열에 들이박으러 오는 적 기병대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예비대 로 쓰면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 힘야르 쇼텔라이 >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
: 힘야르군의 주력인 기병대의 중핵을 담당하는 유닛. 기본 힘야르 쇼텔라이는 2티어 기병 건물에서 나오는데 그 건물을 해금하는 기술이 기본 힘야르 쇼텔라이를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로 업그레이드 하는 기술이다. 즉 정상적으로는 못쓴다. 게임 시작시 1유닛을 주니 체험판?으로 써보자. 안좋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된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공격력 방어력 모두 높고 체력이 345에 달하는 억 소리나는 수치인데다 일시적으로 방어력을 올려주는 특수 능력 부동을 쓸 수 있고 중갑을 뒤집어쓴 낙타병 주제에 속도가 65에 신속한 전진까지 가진 무시무시한 유닛이다. 다만 밀집진형을 쓸 수 없고 무기가 쇼텔라이 검이어서 기병, 특히 충격 기병과의 싸움에서는 영 시원치 않다. 특히 투아레그 낙타 창병대 처럼 우주죽창을 가져온 상대에게는 우세하기 힘들다. 물론 보병 상대로는 창병이고 대기병 보너스고 다 갈아버린다. 궁병도 부딪히는 순간 보통 궁병대의 절반은 튕겨나가는게 묘미다. 뒷치기는 더 과간이어서 아주 불도저가 따로 없다. 성능이 이렇게 흉악한 대신 만드는 시간이 2턴이다. 성능을 감안하면 납득할만하다.
  • 자말 알 발타
: 낙타 도끼병. 낙타병인데 공격력이 낮아서 별로. 그냥 쇼텔라이 검을 든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를 쓰는 게 났다. 이놈은 나오는 시기도 더 늦어서 쓸 이유가 없다. 속도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수준이고, 중무장 힘야르 쇼텔라이가 신속한 전진을 키면 금방 재치고 달려 나간다. 결론은 쓰레기. 힘야르가 낙타 특화니 군단 전체를 낙타로 도배하겠다면 뭐 나쁘지 않을지도.
  • 자말 알 룸하
: 낙타 투창병. 파르티안 샷이 없고 근접전도 시원찮지고 속도도 느리지만 이걸 기병이 아니라 발빠른 척후병이라 생각하면 쓸만하다. 중반 이후에 나오는게 흠이지만 아무튼 룸하 전사대라는 쓰기 곤란한 척후병의 훌륭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
  • 셈족 다신교 고유 유닛
    • 아타르 정예 전사대
: 인원수가 기존 보병대의 절반에 방어구 수치가 무려 3 이라는 충공깽스럽지만 공격력이 억 소리나고 돌격 보너스가 3자리 수인데다 돌격 전용 특수 능력을 가진 무지막지한 돌격 검병이다. 사기도 103으로 높다. 방어구가 극단적인 걸 감안해 돌격 특수 능력키고 자살특공대처럼 달려 들어 박고서는 발광 키고 적을 썰어대면 된다. 정예 유닛이긴 하지만 일종의 소모품에 가깝다. 자동전투로 돌리면 방어구가 가장 낮은 유닛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받으므로 이놈들은 필시 전멸해버려서 새로 보충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공격용 검병이 필요하면 차라리 사막 팩션 공용 쿠시트 쇼텔라이를 쓰는 게 나을 지도.
  • 알마카 창기병대
: 아틸라 토탈워 최강의 충격 기병 [9] 돌격 보너스가 254로 높은 편이고 돌격시에는 중량 매우 무거움에 낙타병의 중량 보너스가 더해져 탱크처럼 적의 전열을 밀어버릴 수 있다. 체력도 324로 매우 높고 무엇보다도 방어구가 85 씩이나 된다! 그 인간탱크라는 기안-아바스파르보다 5 더 높다. 4티어 군사 업그레드를 하면 최종적으로 93까지 올라간다. 흠좀무. 속도도 65로 방어력을 생각하면 정말 빠른 편이다. 이 정도 방어력에 이 정도 속도를 가진 건 사실상 백훈족 궁기병 뿐이다. -근데 백훈족 궁기병 그놈은 그냥 밸런스 붕괴에 사기 유닛이라 논외다.-- 기안-아바스파르와 사르마티아 카탁프락트 창기병대는 속도가 45로 저질스럽다. 쐐기 대형도 쓸 수 있고 부동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고대말기의 탱크가 따로없다. 생산시간도 2턴이 아닌 1턴이다. 이렇게 강력한 충격 기병이 다른 보병과 기병, 궁병들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하면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다. 방진을 짠 정예 창병들을 상대로도 밀어버릴 정도니 말 다한 셈.
  • 조디악 궁병대
: 53짜리 합성궁을 쓰는 궁기병. 파르티안 샷은 없다. 사거리도 짧다. 외마디 비명이 있어서 사기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속도는 빠르지는 않은 80이다. 근접전은 약하며 헐벗은 경보병 상대로는 우세를 점할 수 있다. 재장전이 어마어마하게 느리다. data 파일을 열어보면 reload 수치가 나오는데 조디악 궁병대는 '''0'''이다! 참고로 사막 투창 기병대가 '''30'''. 물론 높을 수록 좋다. 재장전 속도가 정말정말 너무나도 느려서 도저히 쓸 수가 없다. 궁기병끼리 붙여 보면 상대가 10발 쏠 때 이쪽은 1발 쏜다.
  • 유대교 고유 유닛
    • 사흐네고흐림
: 쓰레기. 중장병처럼 보이지만 중량이 중간 이다. 방패벽도 있고 숙련된 돌격 방어 패시브도 있지만 그래봤자 세기말 충격 기병들이 교통사고 내면 병원신세다. 방패가 큼직하고 근접 방어력 65나 되지만 방어구가 28이다. 원거리 공격에 녹는다. 무기 피해는 50이나 되지만 근접 공격력이 30이라 다 까먹는다. 투창조차 없으니 그냥 아웃.
  • 카흐야흐림
: 공격형 검병...인데 근접 공격력이 30밖에 안돼서 역시 무기 피해 50을 다 까먹고 근접 방어력이 31밖에 안된다. 방어구가 70이나 되긴 한데... 이거 사흐네고흐림이랑 수치가 바뀐거 아닌가? 아니 커다란 방패를 든 사흐네고흐림이 중량이 매우 무거움에 근접 방어력인 낮은 대신 방어구가 높고 작은 원형 방패를 든 공격 검병이 카흐야흐림이 중량이 중간에 근접 방어력이 높은 대신 방어구가 낮아야 하지 않나? 각설하고 방어구가 70이나 도긴 해서 근접 백병전이 벌어지면 잘 버틴다. 근데 그게 끝. 방패벽 같은 밀집진형이 없어서 기병 돌격에 매우 취약하다. 돌격용으로 쓰자니 돌격 보너스가 한자리 수 인데다 근접 공격력이 30이어서 쓸모가 없다.
  • 은신 광전사
: 공격력이 높은 대신 방어력이 둘 다 한자리 수인 충격과 공포의 유닛. 이름답게 매복과 기습을 하는 척후 유닛이다. 게릴라 배치에 잠행(모든 지형에서 매복 가능)이 달렸으니 적 후방에서 깜짝 닥돌을 시전하자. 아타르 정예 전사대와 달리 인원수가 반토막이 아니라는 것도 장점. 근데 힘야르가 있는 동방은 매복, 기습, 유격전이 아니라 닥치고 기병이 말 달리며 활 쏘고 돌격하는 전장이라 대보병 매복용 유닛인 은신 광전사가 불리하다.


[1] 아라비아 펠릭스 속주를 가리킴.[2] 기독교와 유대교의 대립으로 사이가 나빴던데다가 동로마 상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3] 정확히는 피지배층인 아랍인들은 셈 다신교를 믿고있었지만 당시 예멘에선 유대인들이 고위층을 꿰차고 있었고, 당장 힘야르 왕조부터 유대인 왕조였다. [4] 참고로 개종을 하면 보유하고 있던 사제는 모두 정치적 암살이 뜨면서 제거(...)된다.[5] 농담이 아닌게, 캠페인 시작이 조언자가 떠드는 걸 잘 (들어)보면 먼저 공격할 것을 권장하는 투로 설명한다.[6] 다만 소빙기가 진행되며 이쪽도 비옥도가 최종적으로 2까지 떨어지고, 이쯤 되면 낙타 목장의 효율보다 쳐지니 밀 농장을 낙타 목장으로 교체해 주어야한다.[7] 보수에 요구하는 골드가 최대 1만골이라 힘야르는 비상금으로 무조건 1만골은 비축해 두어야 한다.[8] 건물 소개에도 '약간의 흠이 있다'라며 댐 붕괴를 암시한다.[9] 알마카 창기병대와 견줄만한 충격 기병은 페르시아의 기안-아바스파르, 백훈의 백훈족 궁기병, 알란의 사르마티아 카탁프락트 창기병대 정도다.